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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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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경전철 사업 수주 무산' 보도의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428 2024-09-08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 수주 무산' 보도의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보도 내용 (연합뉴스(9.7) ) >

한국 공들였던 8천억원 규모 '파라과이 경전철 수주' 뜻밖 무산

ㅇ 파라과이 정부는 우리나라 공공·민간기업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Team Korea)와 진행하던 협상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이강훈, 이하 ‘KIND’)2019년부터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KIND-파라과이 철도공사(이하 ‘FEPASA’)와 양해각서(MOU)20208월에 체결하였습니다.

 

  KIND는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컨소시엄(KIND, 현대엔지니어링, LS산전, 계룡건설)을 구성하였고, 202011월에 타당성조사를 시작하여 20215월 완료한 후 202111월에 최초 제안서를 파라과이측에 전달하였습니다.

 

  이후, 파라과이 정부는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파라과이 경전철 특별법제정을 추진하였으나, 2022년 말 파라과이 의회에서 부결되어 사업이 지연되었습니다.

 

  2023년 말 파라과이 경전철 특별법이 최종 의결되었으나, 코로나, 동유럽 및 중동지역의 전쟁, 프로젝트 파이낸싱 금리 상승 등으로 공사원가 상승을 포함한 복합적인 원인으로 사업성이 악화되어 20242월에 기존 예비컨소시엄 기업은 모두 사업을 철회하였습니다.

 

  KIND는 이와 같이 사업이 무위로 돌아갈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건설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급격한 공사원가 상승 및 PF위기 등의 이유로 신규 건설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KIND는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부족한 사업성을 확보하여 다시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단계별 개발 및 상·하분리*로 사업성을 강화하였습니다.

 

* 상부(신호,전기,통신,차량, PPP), 하부(토목,건축, EDCF)로 분리하여 상부는 PPP사업으로 한국 예비컨소시엄이 추진하고, 하부는 EDCF로 지원할 계획이었음.

 

  어려운 사업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결과, 20244월에 참여 의향이 있는 기업으로 예비컨소시엄을 새로 구성하여, 20246월 말에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 재구조화()’을 파라과이 정부에 제안하였습니다.

 

43.2km 중 수요가 집중된 복선 14km를 우선 개발하는 단계별 개발방식으로, 상부는 PPP 모델로 한국측이 수행하고, 하부는 EDCF를 활용하는 혼합금융을 제안하였습니다.

 

혼합금융방식은 일반적인 투자개발사업의 금융보다 저리의 대출을 장기간 제공하는 기법으로 EDCF에서 하부 토목공사 전체를 지원함으로써 파라과이 정부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제안이었습니다.

 

  KIND는 어떠한 조건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사업 수주를 통한 한국 최초 철도 시스템 패키지 수출의 목적을 달성하려 노력하였지만, 파라과이 정부는 본사업을 KIND와 개발하는 것을 지속하지 않기로 결정하였고, 향후 공개입찰을 통하여 진행할 것임을 현지 언론을 통해 발표*하였습니다.

 

* FEPASA는 현지 언론 브리핑(한국시간 9620시경) KIND에 간략히 유선으로 통보(한국시간 9623시경)

 

  KIND는 파라과이 정부의 선택을 존중하며, 향후 파라과이 정부가 본 사업 관련 협력을 제안할 경우 적극 협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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